스펙타클금요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lg그램 노트북에 커피를 쏟아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관종이라 그런건 아니구요, 실수로 그랬습니다. 그건 바로 오늘 오후 2시쯤 이었죠. 휴..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하네요. 회의시간이었고, 회의를 하면서 회의록을 노트북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당연히 노트북을 쓰고 있었습니다.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꽤 따뜻해서 그런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회의를 하니 코트가 덥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막 말을 하면서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여서 코트를 벗는데 마침 제 어깨가 텀블러를 쳤고 그 때 하필 커피가 반 쯤 담겼던 500ml짜리 텀블러는 제 명치 바로 앞, 노트북 정중앙에 있었습니다. 실력이 젬병이라 쓰러뜨리지 못했던 볼링핀 대신 저는 텀블러를 쓰러뜨렸군요^^ 그 순간 회의를 하던 책상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장관이었죠ㅋㅋㅋㅋㅋㅋ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