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원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은 인생에 있어 중대한 선택을 하기로 한 날이다 나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번 학원으로 옮길 때도 공부방을 열어볼까, 했지만 경력도 적고 처음 세 달 이상을 '버티기'로 연명해야 할 수도 있고 그 기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도 있다는 소릴 들어서 겁을 먹었었다. 그래서 '그래, 남 밑에서 일해도 안정되게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게 짱이지.' 하고 이번 학원으로 옮겨 왔다. 전 직장에서 올려준다는 월급만큼 받지 않고 이직을 하는 상황이었지만(그 이상 받고 옮기는게 일반적.)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월급이 인상되는 것도 내 능력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당겨질 수 있으니 최대한 열심히 해서 받을 수 있었던 그 월급을 최대한 빨리 받아보자는 마음을 먹고.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하루, 이틀.. 지난 9개월 동안 일을 하니 출퇴근의 개념 없이 노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