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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나무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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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토에 심었던 유주나무 싹 드디어 나옴!!! 1월 13일에 발아한 유주나무 씨앗을 배양토에 심었다며 썼던 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그간 유주나무 키우기 글을 포스팅할 수 없었다. 왜? 아무 발전이 없었스니카,,,, 다른 글을 보면 적어도 일주일이면 싹이 빼꼼 하고 고개를 내밀던데 이상하게 내가 심은 싹들은 소식이 없었다. 예상했던 5일에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며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 흙이 다이소에서 산거라 이상한가? 씨앗을 너무 깊게 잘못 심었나? 수분이 부족한가 아니면 과한가? 온도가 너무 차가운가? 빛이 부족한가? 씨앗에 설마 곰팡이가 피었나? 라는 온갖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들었다. 물은 도대체 얼마나 줘야 하는지 몰라서 한 3일에 한 번 꼴로 화분 물받침대로 물이 쭈르륵 나올 때 까지 푹 주었다. 그랬는데도 감감 무소식.....
유주나무 열매 씨앗 씨-발아 프로젝트★ 때는 바야흐로 작년 2019년 7월 31일, 지금은 남편이지만 그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의 대위 진급기념 화분을 사러갔다. 이 날은 갑자기 장대비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던 날이어서 차까지 화분을 옮기는데 애를 먹..진않고 도와주신 사장님이 애써주심ㅋㅋㅋ 사실 화분을 선물로 줘도 어차피 내 집에서 내가 키울거라, 집에 놔도 예쁘고(일명 플렌테리어,,) 키우기도 쉬운(식물 똥손이라서) 화분을 고르자니 요즘 뜨고 있는 유주나무가 예쁘기도 하고 키우기도 쉽다 하셔서 데리고 왔다. 사장님에게 듣기론 유자+탱자 = 유주나무 라고 하셨는데 요즘 이 나무의 근원에 대해서 말이 많더라. 유자탱자 조합이 아니고~ 일본어의 잔재 어쩌고~ 원래는 금귤과인데~ 이래서 결론은 걍 유주나무. 귀찮. 데려올 때에는 있던 유주나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