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내신, 모의고사 1등급 받는 법

영어 공부를 하는데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다.

 

하는만큼 성적으로 보답하는것도

영어 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일단, 중학생때 기초를 다지지 못해서

고1때 시험점수가 폭망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문제점을 알지 못하는 학생은

고2때도 폭망할 가능성이 높다.

 

왜?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점이란,

흔히 다음 3가지 문제점 중 하나이거나 전부이다.

 

1. 단어 외우지 않음

2. 기초문법 숙지 안 돼있음

3. 문제풀이양이 아주 부족함

 

영어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을 보면

열에 여덟은 '저 그래도 꽤 하는데요' 라며

'안 한 게 아니라 까먹은거에요' 라며

부족한 자기 실력은 등지고서

흔한 변명을 내세운다.

 

특히나,

 

영어의 뼈대는 문법이고

살이 단어이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문법개념을 세우면서

단어를 꾸준히 외우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해석하며

그놈의 '감'으로 문제를 푼다.

'나 해석 되는데? 공부 안해도 됨ㅎㅎ'하고.

그래서 단어는 외우지도 않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외운다고 해도 그냥 막무가내로 외우니

실전에서 적용이 안돼 무용지물인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학년이 내려가면 갈수록

전체적인 성실도가 급감하는걸 느낀다.

(성실도=단어외우기+숙제)

모든 공부는 성실성이 뒷받침 해줘야 하는데

현재 고2가 고1보단 훨씬 낫고,

중3보단 고1이 훨씬 낫다.

 

하지만 낫다고 해서 더 잘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중에서도 조금 덜 못한다.

시험을 보지 않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면서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이

아주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말 크게 떨어졌음.(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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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상황이 좀 낫다.

중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얘기해주는대로

수업시간에 잘 듣고 복습하고,

시중에 있는 알찬이나 올백문제집 사서 풀면

90점 맞는건 껌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되지 않아서

30점대 맞는애들 수두룩하다.)

 

고등학생이라면 상황이 좀 그렇다.

고딩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얘기해주는대로

수업시간에 잘 듣고 복습하면

40점 맞는다.

 

고딩은 시험범위가 교과서+모의고사+부교재이다.

모의고사는 아예 안 해주거나

학생에게 공부해오라고 책임전가하는

학교들도 많고, 부교재까지 더하면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자기가 챙겨서 공부해야 하는데

그게 벅차니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중요한건,

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받지 않으면

영어가 쉬워지기는 어림도 없다.

내신점수를 위해 철새처럼 학원을 옮기다간

학원의 도움은 당장의 내신점수 쉴드치기용

주먹구구식 주입식 교육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르치면서도 그렇게 느낌)

 

따라서

 

내신대비에 꼭 필요한 문법을 다지기위해서

시작을 하는 타이밍은 이렇다.

중1-best

중2-better

중3-good

고1-bad

고2-worse

고3-worst

 

 

그리고 다음의 질문들에 5가지 이상

바로 답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이어질 나의 영어문법 포스팅을

꾸준히 정독하거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답은 드래그하면 나온다.

 

1. 영어문장에 꼭 들어가야 할 구성성분은?

답: 주어, 동사

 

2. be동사의 뜻은 몇 가지?

답: 4가지

 

3. '-에게 -를'이라고 해석되면 몇 형식?

답: 4형식

 

4. to부정사의 용법은 크게 몇 가지?

답: 3가지

 

5. 수동태의 형태?

답: be p.p

 

6. 두 문장의 같은 (대)명사 중 하나를 지우고

다른 하나를 수식함으로써

한 문장으로 잇는 역할을 해 주는것은?

답: 관계대명사

 

7. 문장의 어디에 들어가도 상관없이

해석이 다 되는 품사는?

답: 부사

 

8. ,which의 용법?

답: 계속적용법

 

9. regret, forget, remember, stop의 공통점?

답: 목적어에 따라 뜻이 달라짐

 

10. it rains a lot 에서 it은 무슨 it?

답: 비인칭주어

 

 

 

여기서 내가 물어본건

아주아주 기본적인 문법적 지식과

학교 시험에서 많이 나오는 문법개념에서

극히 기초적인 일부만 물어본것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똑같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하지만 대부분 답을 하지 못할거다.

이런 문법개념은 체계적으로 배우지도,

적용하지도, 쓰지도 못해봤을 뿐더러

문법이란건 시험때만 잠깐 보는

지나가는 내용일 뿐이었을 테니까.

 

나와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은

중1때부터 이 개념을 계속 배우고 풀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훈련한다.

그래서 나와 새로 공부하게되는 중3을

계속 공부하던 중1이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배웠다.

 

앞으로 내 블로그에서

그 문법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할테니

필요하신 분은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