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최재훈에서 가봉스냅 진행 한 후기, 느낌 그리고 팁★ - 드레스&메이크업샵 편
나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2학기 중간고사시험은 각각 10월 6일,7일,8일, 11일에 포진해 있었는데, 나는 이 중 한 가운데인 10월 8일에 가봉스냅을 진행하게 되었다. 즉, 태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냅을 준비해야 했다. 스냅 자체도 식이 11월 10일인 것을 감안하면 늦게 시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나와 예비남편, 그리고 작가와 샵 측의 일정을 조율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나는 가봉스냅을 위해서는 거의 어떠한 준비도 하지 못한채로 시작했다. (솔직히 그것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고, 신경 썼다간 또 입술에 물집 올라오고 난리날게 뻔했기에 과감히 포기했다.) 1. 챙겨야 할 것 - 주얼리, 부케 등 준비를 하나하나 다 챙겨서 꼼꼼히 하는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