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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써보았던 것 리뷰

5회 이상 재구매하고있는 고양이 간식 - fd트릿,필라인 그리니즈,츄르츄르 등


고양이는 사료를 먹고 살지만 간식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매 끼마다 다른 음식을 먹는 것처럼 

냥이들도 다양하게 음식을 섭취하며 

영양분도 챙기고 맛도 챙겨야 합니다.

심지어 이것저것 잘 챙기시는 분들은

각 부위에 좋은 영양제까지

두루두루 다 챙기시곤 하죠.


그래서 이 간식 저 간식 옮겨다니며

일명 간식 유목민이 되는건 집사들의 숙명인데요

최근 생겨나는 많은 간식들은

좋은 영양소에 각종 기능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고민의 깊이도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같은 집사로서 그 고민을 조금 줄여드리고자 

제가 5번 이상 재구매하고 있는 간식을 

조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필라인 그리니즈
아무맛이나 상관없이 기호성 좋음. 

저희 집 3냥 중 '복희’라는 아이가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데 

그 아이가 환장하는 간식. 


치석 제거 기능이 있지만 

막 그렇게 뛰어난 기능은 없어보입니다. 

간식은 어디까지나 간식. 




2. 차오츄르

가장 유명한 마성의 간식. 

츄르먹을까?’ 라는 말은

 도도한 고앵이를 환장을 하고 뛰어오게 하는

마법의 주문이기도 하지요.





3. FD트릿

건조 큐브인데 보통은 닭고기 아니면 

닭고기호박 제품을 주로 먹입니다. 

닭 간 등 부속물 부위도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연어를 시켰는데 

잘 먹는걸 보니 아무 맛이든 기호성은 굿. 

통을 열으려고 이빨로 물어 뜯어서 

항상 이 통 뚜껑은 흠집이 나있습니다. 


차오츄르는 '츄르먹을까?' 라고 해야 하지만

얘는 통을 덜거덕덜거덕 흔들면

고양이 세 마리가 3초 만에 모이는

놀라운 사이언스.




참고로 저 사진에 있어서 알려드리자면

맨 오른쪽에 있는 칫솔은

쓰기가 가장 편한 칫솔이라서

7개 정도 구매한 것 같습니다.

세보진 않았지만 사람도 칫솔 갈듯이

얘네도 쓰다보면 끝부분이 자갈치 모양이 돼서

갈아주는데, 그 때마다 아묻따 저 칫솔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