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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써보았던 것 리뷰

학원,공부방,과외방 청칠판용 빔프로젝터 구입 후기

고민을 한 끝에 청칠판용 프로젝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제품인데요,

히타치(Hitachi)라는 브랜드 제품이며

품명은 CP-RX250입니다.

유튜브에 강의를 찍어 올리기 위해서

필요했던 장비 중 하나였는데,

좋은걸 살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한 번 사면 오래 쓰니까.. 라는 생각에

예산을 10만원 벗어나서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벤큐 라는 브랜드의 프로젝터를

써보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그 브랜드 것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직접 전화해서 문의하니 


저처럼 칠판에 텍스트 위주로 사용할 용도로

가까운 거리에서(1.5m~2m이내) 빔을 쏜다면

더더욱이 중국제 제품은 사용 못 한다고 합니다.

화면 자체가 크게 나와서 그렇답니다.


단거리에서 쏘아야 한다면,

일본 제품이 단연 좋을거라고 추천해주셔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프로젝터 파는 곳도 하도 많고 그래서

이거 또 호갱되는거 아닌가 하고

엄청 서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는데

다행히(?) 제일 최저가더라구요.



무게는 들고 다니지 않을 거니까

딱히 상관 없었습니다.


다만 촬영을 하는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촬영 장비가 프로젝터 바로 옆에 있다 보니

소음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빔이 그렇듯이 발열도 있습니다.



앞에 나사처럼 생긴 플라스틱을 빼서

받쳐 놓은 것, 보이시죠?

높이 조절하는 뭐라해야되지.. 발판?

그런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1m정도 거리 앞의 책상 위에 프로젝터를 올리고

청칠판에 직접 빔을 쏘며 촬영을 하고 있는데,


되게 깔끔하게 잘 나오죠?

칠판을 벽에 붙였는데 그 바로 오른쪽이 큰 창문이라

낮에 햇빛이 꽤 밝을 때 찍은 건데도

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여요.




공부방이나 학원, 과외방 같은 곳에서

수업용으로 필요한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